성범죄 뉴스클리핑 :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고등학생 제자와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가진 여교사가 이를 성폭행으로 허위 고소한 사건에서, 여교사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여교사 A씨는 2018년 7월 제자 B군과 술을 마신 후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었고,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으나, B군에게 그런 행위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A씨의 허위 고소로 인해 B군은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허위 고소가 형사 사법 기능을 방해하고 피무고자에게 고통을 주었기에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A씨가 초범이고 잘못을 인정했으며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로 감형했다.

1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쇄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 A군이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 신진우 부장판사는 A군에게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군의 범행이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성이 증가하고, 수법이 대담해졌으며, 성폭력 피해자들이 청소년으로서 극심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판결의 이유로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강간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범행 장소와 시각이 공개된 장소여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을 받아들였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회가 곧 시작된다. 이번 토론은 2024년 11월 5일에 있을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논의는 낙태 금지 예외조치, 근친상간이나 강간 시의 조치, 산모의 생명 위협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적인 연방대법원 판사들을 임명함으로써 관련 법이 사라진 상황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견해와 대응을 통해 대선 판세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오랜 도피 생활과 수형 생활을 마치고 자유를 되찾아 오스트레일리아로 귀환하였다. 그의 방면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으며,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직접 통화로 환영을 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산지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으며,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그를 순교자로 치켜세우는 움직임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어산지는 2010년 미군 정보분석병 첼시 매닝으로부터 받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기밀문서를 공개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후 스웨덴에서는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2019년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가 취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산지는 영국 교도소에서 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였다.

최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의 성범죄 수사 과정에서 강압수사 논란이 불거지며 국민의힘 당권주자 한동훈과 나경원이 경찰 대응을 비판했다. 이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경찰이 강압적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건은 2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헬스장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여성의 신고로 성범죄 용의자로 특정된 것이다. A씨는 유튜브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반말과 고압적인 태도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화성동탄경찰서 홈페이지에는 경찰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 경찰은 부적절한 언행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과 다른 중학생들을 검찰 및 소년부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학교 내 동급 여학생과 교사들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해당 사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으며, 전북교육청은 이들에게 강제 전학 및 봉사활동 등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이현진은 불법음란합성물의 제작과 유포는 중범죄로, 엄정한 처벌을 예고했다.

남성 기자들이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기자와 여성 정치인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져, 각 언론사들이 징계 절차에 나섰다. 사건의 주된 행위는 피해자들의 사진을 찍어 신체 부위를 품평하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해 언론사들은 가담자 중 한 명을 해임하는 등 징계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위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영상물 뿐만 아니라 글자를 통한 성희롱도 포함되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대법원은 오는 9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 인선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대상자로 적합한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다. 이은애 재판관은 2023년 12월 21일 서울 송파구와 문화재청 간의 권한쟁의심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 제1항 위헌제청 사건 등의 올해 마지막 선고를 진행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지명 절차는 헌법재판소법 제5조 제1항에 의거해 이뤄질 예정이다.

50대 남성이 17년간 친하게 지낸 선배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치상, 강제추행치상, 사자명예훼손,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선배의 딸 B씨를 인적이 드문 산속, 사무실, 모텔 등에서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위협 때문에 사실을 숨겼으나, 결국 부모에게 털어놓아 A씨의 범죄가 밝혀졌다. B씨는 그 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검찰이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 박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박모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그가 제작하고 유포한 불법 촬영물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박씨는 왜곡된 성 관념으로 범죄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을 전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선고기일을 잡았다. 사건의 주범은 서울대 졸업생 강모씨와 박모씨로, 두 사람은 동문 여성들의 사진을 불법 합성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팅앱에서 20대 여성에게 유사성행위를 요구한 50대 남성 A씨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심에서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의 심현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대딸’이라는 유사성행위를 요청하는 글을 전송해 성적수치심 및 혐오감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했으며,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점을 고려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이 적정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지난해 SNS, 인터넷 개인방송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착취물을 포함한 불법촬영물 신고 건수가 14만 건 이상 접수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터넷사업자들은 ‘2023년도 불법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트위터 등의 90개 국내외 주요 사업자가 포함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촬영물 신고 건수는 21만8931건에서 14만4813건으로 감소했으며, 삭제 또는 접속 차단된 건수는 8만1578건이었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성범죄영상물 유통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을 당부하며, 방통위는 교육 및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법원은 또래 여학생에게 접근해 100개 이상의 성 착취물을 촬영하게 한 10대 남학생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8일 광주지법 11형사부의 고상영 재판장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17세 A군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를 명령했다. A군은 2023년 4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알게 된 B양에게 인터넷 방송 매니저 자리를 제안하며 접근, 약 두 달 동안 117개의 성 착취물을 촬영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A군이 성인이었다면 실형을 선고했을 것이라며 범행 횟수의 심각성을 지적했으나, 피고인이 미성년인 점과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군은 피해자를 위해 20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자 측은 수락하지 않았다. 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수입 또는 수출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기사에서는 대기업에서 20년 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강제추행 사건으로 인한 해고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법원은 해고가 정당함을 인정하며,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은 엄벌에 처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습니다. 그 외에도 언론사 기자가 취재윤리 위반으로 인해 해고된 사례,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국외여행을 다녀온 단원의 해고 사건 등 사회적 파장과 기업 질서의 영향으로 결론이 달라진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징계시효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징계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청도군에서 20년 전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근무했던 식당의 철거 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사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개인 휴대전화나 디지털 기기를 소지하고 있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와 같은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통신매체이용음란죄는 성적인 욕망을 일으키거나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주는 말, 글, 그림, 영상 등을 전달하는 범죄이다. 판사 출신 변호사들은 이러한 혐의를 받게 되었을 때 신속하게 형사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 대처 방안을 찾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본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거나 취업제한 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며, 공무원의 경우 당연퇴직 사유가 된다. 따라서 성범죄 변호사와 신속하게 상담하여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협박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A 씨의 스토킹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A 씨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피해자의 차 운전석 문에 협박 메모를 남겼으나, 재판부는 A 씨의 행위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검찰이 요청한 보호관찰명령청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성래 부장판사는 A 씨의 행위가 일회성 범행에 그쳤다고 해석하였다.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 간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허웅은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에 만나 2021년에 헤어졌으며,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다. 허웅 측 법률대리인은 허웅이 A씨와 결혼하려 했으나 A씨는 임신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허웅이 교제 초기에는 공개 열애를 원했으나 이후 태도가 변했다고 말했다. 허웅은 A씨가 3억 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웅 측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문자 내역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이 드러났다. 허웅은 A씨와의 결혼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으며, 허웅의 고소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허웅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예정된 방송에서 출연이 취소되었다.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는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북 청송군 공무원 A씨의 선고공판을 연기하고 변론재개를 결정했다. A씨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변론재개 요청을 함에 따라 재판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공판은 7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3명의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 A 씨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A 씨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왁싱샵 사장 B 씨를 포함하여 총 3명으로, B 씨는 A 씨로부터 40차례가 넘는 전화 스토킹의 피해를 입었다. 법원은 A 씨에게 스토킹 범죄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 또한, A 씨는 다른 범죄로 인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항소 중에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의 추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 씨가 이전에 마약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지적하며, A 씨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고려하여, A 씨에게 2년의 징역형과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20세 연하의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씨에게 징역 3년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으며,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부과했다. 스토킹은 상대의 동의 없이 불안감과 공포심을 초래하는 행위로 규정되며, 법안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된다. 과거 이와 같은 행위는 경범죄로 취급되어 가벼운 처벌에 그쳤으나, 최근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처벌법이 시행되어 강도 높은 처벌이 이루어진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여성 접객원을 성매매 목적으로 불법 알선한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최근 4개월 동안 성매매를 알선해 7억 원의 범죄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7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살인사건을 계기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흥주점 업주 26명도 불구속 입건되었다. 또한, 경찰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모텔업주와 보도방 이권에 개입해 온 배후세력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경찰서장은 성매매 알선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기 때문에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불법 보도방과 유흥주점 업주, 배후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